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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XW, FCA, FOB는 국제 무역에서 사용되는 인코텀즈(Incoterms) 조건으로, 판매자와 구매자의 책임과 비용 부담이 어디까지인지 정의하는 규칙입니다.
1. EXW (Ex Works, 공장인도)
- 판매자의 최소 책임
- 판매자는 자사 공장 또는 창고에서 제품을 인도하면 책임이 끝남.
- 이후 운송, 수출 신고, 통관, 보험 등 모든 절차와 비용은 구매자가 부담.
- 구매자가 모든 운송 과정을 관리해야 할 때 적합
💡 예시: 한국의 A회사가 EXW 조건으로 자동차 부품을 판매 → 구매자가 직접 한국 공장에서 픽업하고 운송을 담당.
2. FCA (Free Carrier, 운송인 인도)
- 판매자가 지정된 장소(자사 공장, 창고, 항구 등)까지 제품을 운송하고, 운송업체(선적사, 항공사 등)에게 인도하는 순간까지 책임
- 수출 통관은 판매자가 진행, 이후 비용과 위험 부담은 구매자가 담당.
- 항공, 해상, 육상 운송 모두 가능.
- EXW보다 판매자의 책임이 조금 더 크지만, FOB보다는 부담이 적음.
💡 예시: 한국의 A회사가 FCA 조건으로 전자제품을 판매 → 부산 항구에서 운송업체에게 넘겨줄 때까지 책임. 이후 운송 및 통관은 구매자가 담당.
3. FOB (Free On Board, 본선 인도)
- 판매자가 선박에 제품을 선적할 때까지 모든 비용과 위험을 부담.
- 선적 이후부터는 구매자가 운송 비용과 리스크를 책임짐.
- 해상 운송에만 적용 가능.
- 수출 통관은 판매자가 진행, 이후 운송 및 수입 통관은 구매자가 담당.
- FCA보다 판매자의 부담이 큼.
💡 예시: 한국의 A회사가 FOB 조건으로 자동차를 판매 → 부산항에서 선적 완료 시점까지 판매자가 책임. 이후 해외 운송 및 보험 등은 구매자가 부담.
📌 EXW, FCA, FOB 비교 요약
조건 수출 통관 운송 책임 비용 부담 적용 가능 운송
EXW | 구매자 | 구매자 | 구매자 | 모든 운송 |
FCA | 판매자 | 구매자 (운송사 인도 후) | 인도까지 판매자, 이후 구매자 | 모든 운송 |
FOB | 판매자 | 구매자 (선적 후) | 선적까지 판매자, 이후 구매자 | 해상 운송 |
📝 어떤 조건을 선택해야 할까?
- EXW: 구매자가 모든 운송 과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을 때
- FCA: 판매자가 수출 통관을 책임지고, 이후 운송은 구매자가 맡을 때
- FOB: 판매자가 선적까지 부담하고, 이후 운송은 구매자가 담당할 때
🚢 FOB는 해상 운송 전용, EXW와 FCA는 모든 운송 방식에 사용 가능!